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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어디 갈까? 고양 어린이박물관 어린이 주간 축제 완전 정복

여행, 축제 전문 비서 여행하우스 2025. 5. 4. 21:13

5월 가정의 달이 되면 부모들은 늘 같은 고민에 빠집니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곳, 체험도 많고 부모도 쉬어갈 수 있는 나들이 장소를 어디로 정할까 하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최근 가장 만족도 높은 어린이날 축제로 손꼽히는 곳이 바로 고양 어린이박물관입니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이 박물관은 누적 방문객 180만 명을 돌파한 만큼 그 자체로도 검증된 공간이지만, 올해 어린이 주간에는 그야말로 ‘올해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이 가득합니다.

아이와 함께 갈만한 5월 축제를 찾는다면 단연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오감을 자극하는 ‘컬러풀 동물원’과 생태 체험존

이번 어린이 주간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단연 ‘들썩들썩 놀자: 컬러풀 동물원’입니다.
행사장은 단순한 체험 부스를 넘어, 놀이와 공연, 피크닉, 플리마켓, 푸드트럭, 경품 이벤트까지 하루를 다 써도 부족할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주제는 ‘생물다양성’으로 잡혀 있어 단순히 재미에 그치지 않고 환경교육 요소도 함께 녹여냈습니다. 한국양서파충류협회와 서울호서전문학교가 협업한 생태 체험존에서는 알다브라코끼리거북, 왕관앵무, 우파루파 등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희귀 동물들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협력한 ‘탄소 상쇄 프로젝트’도 진행되어, 가족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꼼지락 우리말 놀이’와 ‘단오한마당’, 한글과 전통문화 체험까지

단순한 전시나 관람이 아니라 아이들이 몸으로 익히고 기억에 남길 수 있는 활동도 준비돼 있습니다.
‘우리 문화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전통문화 체험 교육은 세종대왕 나신 날과 단오절을 주제로 합니다. 미취학 아동 가족이 참여하는 ‘꼼지락 우리말 놀이’에서는 자음과 모음을 활용해 나만의 가방을 디자인하고 신체를 활용한 한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의 의미를 배우게 됩니다.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살랑살랑 단오한마당’은 전통 문양 썬캐처 만들기와 전통 놀이 대결을 통해 세시풍속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이뤄집니다. 단순히 공예체험을 넘어서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이 프로그램은 참여 후 만족도가 특히 높습니다.

 

사진 찍고 쉬어가고 또 놀 수 있는 공간 구성

고양 어린이박물관의 강점 중 하나는 공간 구성입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옥상정원과 6500㎡ 규모의 야외 광장을 갖춘 이 박물관은 체험 중심 실내 공간과 휴식 가능한 외부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어 동선이 매우 효율적입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야외 광장에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배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도시락을 먹거나 잠시 앉아 쉬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어린이의 안전을 고려한 구조도 강점인데, 좁은 통로나 시야가 가려지는 공간이 적어 부모 입장에서도 마음 편히 아이를 놀게 할 수 있습니다.

또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라는 접근성까지 고려하면,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부담 없이 방문 가능한 서울 근교 축제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온 가족이 배우는 박물관, 아이만을 위한 공간을 넘어서다

흥미로운 점은 고양 어린이박물관이 아이만을 위한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어린이날 축제에는 박물관에서 무료로 운영 중인 ‘메이커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실습 교육 부스를 운영하며 4차 산업 관련 체험을 지원합니다. 코딩, 인공지능, 창의 놀이를 주제로 한 교육은 주부와 조부모를 위한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결과로 구성된 실습형 프로그램들이 다시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로 순환되는 구조입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성인을 위한 플랜테리어 교육이 무료로 열리는데, 매회 1분 내 마감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즉, 이곳은 단순한 어린이 체험 공간이 아니라 세대 간 문화와 배움이 오가는 살아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아이의 오감, 부모의 만족, 모두를 채우는 5월 축제

올해 어린이날 나들이를 고민 중이라면 고양 어린이박물관은 단순한 축제장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경험으로 남을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친환경 생태교육, 전통문화 체험, 아이의 몰입과 부모의 여유까지 모두 가능한 구조는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복잡하지 않고, 접근성이 좋고, 공간이 쾌적하다는 점에서 가족 모두가 ‘쉬면서도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내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갈만한 5월 축제를 찾고 계신다면 고양 어린이박물관을 망설임 없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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